- 기계, 전기 계열 취업률 높아, 높은 취업 성공률에 상반기 경쟁률 2.79대 1
- 하반기 6개월 교육생 585명 모집, 이달 3일부터 접수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 신중년특화과정의 재취업 성공 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기계 계열로 나타났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약 3~6개월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해 적합한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이다.
폴리텍대학은 최근 3년간(2021, 2022년, 2023년 상반기) 신중년특화과정 취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계 계열이 각각 76.8%, 80.0%, 73.3%의 취업률을 기록해 재취업 성공률이 가장 높았다고 2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전기 계열이 각각 66.2%, 62.5%, 66.9%의 취업률을 달성하며, 뒤를 이었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모집 때마다 훈련 참여 후 취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중장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년(2021~2023년)간 신중년특화과정은 6,500명 모집에 1만5,282명이 지원,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1,005명 모집에는 2,81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79대 1을 기록했다.
폴리텍대학은 이달 3일부터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6개월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6개 캠퍼스*에서 각 20~25명씩 전체 585명이다. 하반기 3개월 교육생(960명) 모집 일정은 캠퍼스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kop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중년특화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수업료나 실습재료비 등 교육 비용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신중년특화과정 입학 자격이 확대된다. 그간 입학이 제한됐던 법인사업자의 대표자와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비영리단체의 대표자에게까지 입학을 허용한다. 사업 기간과 월평균 소득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 안전망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 누구나 일자리를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문 의: 홍보부 이채민(032-650-6742)
입시부 김지윤(032-650-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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