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법 2ㆍ3조 개정, 해 넘겨 다시 국회 '밖'으로 노조의 쟁의행위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회사의 손해배상 및 가압류 소송을 제한하도록 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ㆍ3조 개정)은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을 계기로 이슈가 됐다. 이슈 당시 하청노조가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선박을 점거하는 등 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이 47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자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과거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손배가압류를 계기로 만들어진 노란봉투법을 재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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